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8주 연속 보합세···전셋값은 소폭 상승
2024-03-08 14:13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8주째 변동이 없었다. 전세가격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8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매매가격 변동이 없었다. 신도시는 0.01% 떨어졌고, 경기·인천은 7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난달 말 금융권 스트레스DSR 시행에 더해 시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상승흐름을 나타내면서 수요층 매수 움직임이 더더욱 관망으로 돌아선 분위기다.
서울은 용산(-0.04%), 구로(-0.03%), 성북(-0.03%), 은평(-0.02%), 송파(-0.01%) 순으로 하락했다. 광진(0.01%), 강남(0.01%) 등은 상승했다.
이번 주 전세시장은 봄 이사철 영향과 매매 시장으로 이동하지 못한 수요층이 가세하면서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차 물건들은 대부분 소진된 분위기다. 서울이 0.01% 상승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보합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