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연극 단체들과 국립극단 이전 등 주요 현안 논의
2024-03-08 10:18
한국연극협회장·주요 연극 관련 단체 임원진 만나 현장 의견 청취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7일 연극 관련 단체들을 만나 국립극단의 국립극장 이전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유 장관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 집에서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손정우 이사장과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서울연극협회, 한국연극배우협회, 한국극작가협회, 한국소극장협회, 한국여성연극협회, 한국연출가협회,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등 주요 연극 관련 단체 임원진들을 만나 연극계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우리 연극계 전반을 아우르는 주체들이 함께한 가운데 연극계 현안을 공유하고 연극 창‧제작과 향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그동안 연극계에서 꾸준히 제기해온 국립극단의 국립중앙극장으로의 ‘귀향’과 △지역의 공연예술 활성화 방안, △순수 예술분야에 대한 예산 확대 및 지원체계 개선에 대한 심도 있는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유 장관은 “연극은 공연예술의 가장 기본이 되는 분야로 우리 공연예술의 성장을 위해서는 연극 창·제작이 활성화되고 연극을 향유하는 문화가 우리 사회에 더욱 뿌리내려야 한다”라며, “연극계와 계속 소통하며 현장성 있는 발전방안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