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커스 진식 "우리만의 색깔 찾아가는 중…아이덴티티 지키며 도전하고파"

2024-03-07 19:53

그룹 싸이커스 진식 [사진=연합뉴스]
그룹 싸이커스가 그룹의 아이덴티티와 음악적 색깔에 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SOL 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는 그룹 싸이커스의 미니 3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트라이얼 앤 에러(HOUSE OF TRICKY : Trial And Error)'의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진식은 "'하우스 오브 트리키: 트라이얼 앤 에러'는 데뷔 때부터 진행된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계관 아이콘인 '트리키'가 튜토리얼을 끝내고 좌표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예측불가한 로드무비 같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앨범을 만들면서 저희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싸이커스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다양한 음악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싸이커스만의 아이덴티티는 무엇이며 그룹만의 색깔과 매력은 무엇인지 묻자 민재는 "에너지와 강렬함"이라고 답했다.

민재는 "우리 그룹의 노래가 휘몰아치는 구성이 많지 않나. 멤버수도 많고 음악적으로 무대적으로도 재밌는 구성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점들을 살리면서도 장르적인 변화를 주고자 하는게 우리의 목표"라고 거들었다.

한편 타이틀곡 '위 돈트 스탑'은 올드 스쿨 힙합 트랙을 트렌디하게 해석해 여러 장르와 조합을 이룬 곡이다. 멈추지 않고 앞을 향해 전진하는 싸이커스의 에너지를 표현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위 돈트 스톱'을 비롯해 수록곡 '트라이얼 앤 에러(Trial And Error(whereabouts)' '레드 선(Red Sun)' '슈퍼칼리프래질리스틱(Supercalifragilistic)' '온갖 맛이 나는 젤리' '브레이크 어 레그(Break A Leg)'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담겨 있다. 오는 8일 오후 2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