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관망심리 속 하락…2650선 아래로 후퇴
2024-03-05 15:43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87포인트(0.93%) 내린 2649.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보다 13.47포인트(0.50%) 내린 2660.80에 출발해 등락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985억원, 855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5462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60%), SK하이닉스(-0.42%), LG에너지솔루션(-2.76%), 현대차(-2.54%) 등은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78%)는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6.60포인트(0.76%) 내린 866.37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61포인트(0.41%) 내린 869.36에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12억원, 1822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이 2479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5.37%), 에코프로(-4.42%), HLB(-2.92%), 엔켐(-3.05%) 등은 하락했다. 알테오젠(14.95%), 레인보우로보틱스(0.24%) 등은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출석 앞두고 짙은 관망심리가 유입됐다"며 "특별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AI 모멘텀 재부각에 전일 급등한 기술주 중심으로 숨고르기가 전개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