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 전국서 처음으로 밀원수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2024-03-05 15:27
김광훈 의원 의원 발의 '장수군 밀원수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김광훈 장수군의원[사진=장수군의회]
전북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는 제358회 임시회에서 김광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수군 밀원수(蜜源樹)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통과됐다고 5일 밝혔다.

밀원수 지원에 관한 전국 최초의 조례인 이 조례안은 양봉산업의 발전과 산림 가치 향상을 위해 밀원수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주요 내용으로는 △밀원수의 연구 및 기술개발 △군유림 조성 및 산림사업 시행 시 밀원수 식재 등을 담고 있다.

김광훈 의원은 “다양한 밀원수를 확충하여 산림 가치를 높임으로써 군민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기후변화와 꿀벌 감소 등으로 양봉산업이 위축되고 있어 밀원수의 중요성이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종섭 의원 발의 ‘중·장년층 인생 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안’ 원안 가결
이종섭 장수군의원[사진=장수군의회]
장수군의회는 제35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종섭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중·장년층 인생 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중·장년층의 사회참여 및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조례에는 △중·장년층 지원계획 수립 및 재취업 훈련 등 인생 이모작 지원사업 △지원시설 설치 및 운영 등이 핵심을 이루고 있다.

이종섭 의원은 “은퇴 전·후 새로운 인생 설계를 고민하는 중·장년층에게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제2의 인생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