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부시장상점가·신중앙시장, 쇼핑·문화체험이 가능토록 변신
2024-03-05 15:03
전주 서부시장상점가,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선정…신중앙시장은 평가서 A등급 획득
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전통시장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을 활용해 올해 서부시장상점가와 신중앙시장에 9억1000만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추진될 전통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을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하기 위해 진행된다.
신중앙시장은 지난해 1차년도 사업을 추진했고, 그 결과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전년보다 1000만원이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신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협의를 통해 올해 사업의 테마를 ‘들樂(락)날樂(락) 신나는 전주신중앙시장’으로 정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들어올 때 즐겁고 나갈 때도 기분 좋은 전통시장’을 만들고자 유통환경 변화와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도록 시장 상인 역량 강화와 시설 기반 강화를 추진한다.
특히 올해 시는 신중앙시장 추진사업단과 상인회와 함께 전통시장이 지역 상권의 중심축으로 시장 경제 활성화와 지역민과 관광객이 상시 찾고 즐기는 지역 명소가 되도록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한다.
지난해 시는 사업단과 협의를 통해 관광연계 문화축제인 한사발막걸리축제, 디자인 특화 알림체계 개선 등을 통한 특화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인 ‘시장이 학교다’는 프로그램 및 시장 활성화 이벤트를 통한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상인역량강화 교육과 특화상품기획, 시장 DB 구축, 온라인 홍보마케팅 등을 통한 자생력을 강화했다.
시는 올해 공모에 선정된 서부시장상점가를 테마형 관광시장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시는 서부시장상인회와 논의 과정을 거쳐 사업단장 선임과 사업단 구성 등 행정절차 완료 후 서부시장상점가만의 특화 요소와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역 밀착형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시장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특화요소 고객인지도 개선율이 높아져 시장이 활성화돼 고객들이 많이 유입되고 시장 상인들의 매출이 올라가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전기자동차 2563대 구매 지원
이번 상반기 사업 물량은 전기승용차 1000대와 전기화물차 400대를 포함해 총 1400대이다.
보조금 지원액은 전기승용차는 최대 1350만 원까지, 전기화물차는 최대 1800만 원까지다.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과 차량별 보조 금액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28일까지며, 예산 소진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으로 전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2개월 이상 연속해서 둔 전주시 거주자와 전주시에 본사와 지사 등이 있는 법인·단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