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가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한국관광공사, 코레일과 함께 KTX 관광상품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품 구성은 지난해 동해-청량리 간 KTX 증차로 열차를 이용한 소규모 관광객 여행 증가로, 시는 웰니스 시설 이용을 희망하는 관광객을 위해 KTX 동해보양온천호텔 상품을 구성했다.
 
또 관내 곳곳은 물론 맛집과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다니고 싶은 관광객은 KTX 관광택시 상품을 통해 이용료의 최대 9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평일 또는 주말에 이용할 수 있으며, 렛츠코레에서 예약할 수 있다.
 
이 외에도 3월 중 주요 관광지(추암, 무릉계곡, 망상 등)를 제외한 나만의 숨은 관광지(Discover new spot)를 찾아 SNS에 업로드하고 동해관광 SNS를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3월부터 2024 여행가는 달 평일 상품 이용 시, 최대 50% KTX 열차 할인이 되며, 예약은 렛츠코레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여행가는 달에 맞춰 출시되는 이번 상품 운영은 내달 14일까지이며, 예약은 오는 29일까지 가능하다.
 
이선우 관광개발과장은 "3월은 여행가는 달로 정부에서도 적극 추진하고 있어 동해시에서도 이에 발맞춰 관광객을 위한 차별화된 이벤트,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관광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