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지난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중위험 상품 수익률 1위
2024-03-04 10:02
14.65% 기록…퇴직연금 전담조직 통해 고객 밀착 컨설팅도
한화생명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사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중위험 TDF2’ 상품의 1년 누적 수익률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중위험 등급 상품 중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2023년 4분기 수익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TDF2’의 연간 수익률은 전 금융권 중위험 등급 상품의 평균인 10.91%보다 3.74%포인트 높은 14.65%를 기록했다.
한화생명의 '중위험 TDF2’는 글로벌 주식과 채권, 대체자산 등에 분산투자를 하는 상품이다. 목표 시점이 다가올수록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의 비중을 높여 위험 수준을 조절한다.
한화생명 측은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장하는 ‘원리금보장상품’ △국내외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자산배분형 BF펀드’ △은퇴시기가 다가올수록 위험자산을 줄이고 안전자산 비중을 높이는 ‘글로벌 자산배분 TDF펀드’ 등 고객 수요에 맞는 디폴트옵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한화생명은 퇴직연금 컨설턴트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자산관리 상담서비스를 진행하는 ‘클리닉데이(Clinic Day)’를 운영하고 있다. 퇴직연금에 대한 상담 뿐아니라 재테크 전반 노하우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디폴트옵션 제도 시행에 앞서서는 보험업계 최초로 ‘디폴트옵션 웨비나’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제도와 상품 안내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가입자의 수익률 개선이라는 디폴트옵션 도입 취지에 맞춰 고객에게 최고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전문적인 상품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디폴트옵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