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김종민 대표, '1973 한동훈 티셔츠' 론칭
2024-03-03 17:16
"법무부 장관 때의 매력에 빠져 티셔츠 제작 유통"
'SMART', 'SHARP', 'SAFE', 'SMILE' 이미지 함축
'SMART', 'SHARP', 'SAFE', 'SMILE' 이미지 함축
한 위원장이 한국 정치무대의 중심으로 떠오르자, 최근 그의 정치적 행보를 지켜봐 온 한 시민이 ‘한동훈 티셔츠’를 제작, 출시했다.
그 주인공은 경기도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한 출입국행정업무에 종사하는 김종민 씨(63).
법무부 산하 출입국 관련 일을 하다 퇴직한 김 씨는 법무부 장관 시절부터 한 위원장을 주목, 그의 행적과 행보를 토대로 그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김 씨는 특히 샤프한 모습에 이끌려 티셔츠 제작을 결심했다고 출시 동기를 말했다.
티셔츠의 수익금 일부를 소방관의 방호복 개선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는 김 씨를 만나 티셔츠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봤다.
◇한 위원장 티셔츠를 제작, 론칭하게 된 동기는
특별하다고 본다면 특별하다. 한 위원장이 법무부 장관 재직 당시의 이미지 상징하는 티셔츠를 제작했다.
◇한 위원장의 이미지를 티셔츠에 어떻게 담아냈나?
우선 한 위원장의 이미지를 ‘SMART’, ‘SHARP’, ‘SAFE’, ‘SMILE’로 함축했다. 이를 상표등록·이미지 저작권등록·도메인 등록·홈페이지 준비를 하면서 5종류의 그림, 문자, 숫자 등이 담긴 시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현재 제작된 티셔츠에는 가슴에 △출생 연도를 상징하는 붉은색에 가는 흰색 줄이 있는 1973 숫자와 △같은 색의 SMART HAN과 같은 형태의 검은색으로 만든 두 종류가 이다.
또 △한 위원장의 상반신 캐리컬쳐 밑에 SMART HAN을 프린터 함 △박스 안에 든 '고마워요'란 한글과 함께 한 SMART(검은색) HAN(붉은색)이 가슴에 새겨져 있는 티셔츠가 있다.
아울러 흰색 바탕에 검은색의 ‘SAFE’, ‘SMILE’과 함께 SMART HAN이 삼각 방향으로 프린터 돼 있고 그 중심에 붉은색의 3S가 자리 잡은 티셔츠가 시제품으로 제작돼 집중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는데, 그 이유는
김 씨는 보수도 진보도 아니며 정치적으로 큰 의미를 두고 있지도 않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한 위원장의 평소 태도를 믿고 싶으며 이 나이가 되니 타인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는 뜻을 밝혔다.
그래서 이 티셔츠 수익금의 일부를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의 방호복 개선이나 곤란한 처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들을 돕는 등 좋은 일에 쓰고 싶은 생각이다. 이런 생각은 가질 수 있게끔 만든 사람이 한 전 장관이다. 정치적으로는 아무 관계가 없지만 한 위원장 평소 지론인 ‘공공선’을 함께 하고 싶어서 이런 결심을 했다.
◇생계가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병원비를 대신 낸 적도 있다고 들었는데?
흔하게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SNS에서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외국인 근로자들의 도움을 청하는 게시물을 볼 때가 있다. 그런 경우 관련된 일을 하는 업계 종사자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많은 돈은 아니지만 치료비 일부를 입금해 준 적이 있다. 많지는 않지만 지금도 여전히 그런 게시물을 보면 최대한 도우려고 노력한다.
◇마지막으로 한 위원장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우리 나이 정도 되면 타인에게 봉사해야 한다는 선의의 말씀이 가슴을 울렸다. 따라서 저 또한 좋은 마음을 가지고 좋은 일을 하게 됐으니 한 위원장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 한 위원장이 국민을 위한 선의의 정책을 계속하신다면 저 또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타인을 좀 더 돕고자 노력하겠다.
제가 제작한 1973 스마트 한(SMART HAN) 티셔츠를 한 전 장관께서도 한번 입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김 씨가 제작한 한동훈 티셔츠와 모자 등 제품들은 홈페이지(스마트한)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