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시민안전보험 보다 많은 시민 혜택보도록 노력할 것"
2024-03-03 11:10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 3월부터 확대 시행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3일 "시민안전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보완해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이 시장은 "각종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을 3월부터 확대·시행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2022년부터 도입해 운영중인 ‘시민안전보험’은 시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고 안산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 재난으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를 입은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 3월부터는 기존의 10개 보장 항목에 사회재난 사망을 비롯한 4개 보장항목을 추가, 총 14개 항목으로 보장 항목을 더욱 확대했다는 게 이 시장의 설명이다.
추가 보장 항은 사회재난 사망(1500만원), 강도 상해 사망(1000만원), 강도 상해 후유장해(1000만원 한도), 성폭력범죄 상해위로금(500만원)으로, 최근 늘어나는 광범위한 재난·사고에 대한 보장성을 높였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해는 4개 항목을 추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