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2024-03-01 21:17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국회부의장 김영주 의원과 만나 김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을 논의했다.
한 위원장은 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김 의원과 만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부의장과 같이 경륜 있고 상식 있고 합리적인 정치를 하는 분과 함께 정치를 하고 싶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부의장 같이 큰 정치인의 경우 그 결정을 하는 시간은 오롯이 그의 시간"이라며 "이 나라를 위해 어떤 정치를 하는 것이 필요한가에 대해 많은 좋은 얘기를 나눴고, 제가 사실 많이 배웠다. 앞으로도 많이 배우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의장은 "제 역할이 무엇인지, 제가 해야 할 역할이 아직 남았는지 이런 것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다"며 "조금 더 고민해서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제가 답을 드리는 것으로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회동은 한 위원장의 요청에 김 부의장이 응하면서 성사됐다. 김 의원이 지난달 19일 민주당 공관위의 의정활동 하위 20% 통보에 반발해 "나를 반명(반이재명)으로 낙인찍었다"며 탈당했다. 이후 한 위원장은 김 부의장 입당을 추진해왔다.
김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면 이 의원에 이어 한동훈 비대위 출범 후 민주당으로 여당으로 당적을 변경한 두번째 현역이 된다.
한 위원장은 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김 의원과 만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부의장과 같이 경륜 있고 상식 있고 합리적인 정치를 하는 분과 함께 정치를 하고 싶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부의장 같이 큰 정치인의 경우 그 결정을 하는 시간은 오롯이 그의 시간"이라며 "이 나라를 위해 어떤 정치를 하는 것이 필요한가에 대해 많은 좋은 얘기를 나눴고, 제가 사실 많이 배웠다. 앞으로도 많이 배우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의장은 "제 역할이 무엇인지, 제가 해야 할 역할이 아직 남았는지 이런 것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다"며 "조금 더 고민해서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제가 답을 드리는 것으로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회동은 한 위원장의 요청에 김 부의장이 응하면서 성사됐다. 김 의원이 지난달 19일 민주당 공관위의 의정활동 하위 20% 통보에 반발해 "나를 반명(반이재명)으로 낙인찍었다"며 탈당했다. 이후 한 위원장은 김 부의장 입당을 추진해왔다.
김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면 이 의원에 이어 한동훈 비대위 출범 후 민주당으로 여당으로 당적을 변경한 두번째 현역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