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3·1절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자긍심 고취 위한 특별한 행사 열어
2024-03-01 15:19
김 시장,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직접 데니 태극기 이미지 뱃지 달아줘
대형 데니 태극기 함께 펼쳐들고3·1독립만세 정신계승 퍼포먼스 선보여
대형 데니 태극기 함께 펼쳐들고3·1독립만세 정신계승 퍼포먼스 선보여
경기 김포시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이해 열린 기념식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데니 태극기 이미지의 뱃지’를 달아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데니 태극기 뱃지’는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독립유공자 후손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3.1 만세운동의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준비한 것이다.
이날 김병수 시장은 광복회원들을 대표해 광복회장에게 직접 뱃지를 달아 주며 다시 한번 3.1 만세 운동 후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기념식 말미에는 기념관 앞 광장에서 대형 데니 태극기를 함께 펼쳐 3·1 독립만세의 정신을 계승하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병수 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선조 1만5000여명은 1919년 3월 22일부터 3월 29일까지 김포 전역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셨다”며 “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새로운 미래를 향해 상생과 화합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민의 뜨거운 열망은 서울5호선 김포연장 노선안 발표를 이뤄냈다. 서울 강남으로 연결되는 GTX-D도 발표됐다. 김포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제 교통해소를 넘어 김포서울통합이라는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포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의 협조로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태극기인 데니 태극기를 통해 순국선열의 희생을 되새기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