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국내 증시, 외국인·기관 순매수세에 1%대 상승 마감… 코스피 2650선 회복
2024-02-28 15:45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유입에 힘입어 1%대 상승해 코스피 지수 265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7.24포인트(1.04%) 오른 2652.2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06포인트(0.15%) 오른 2629.11에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539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4593억원, 기관은 4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9.64포인트(1.13%) 오른 863.39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03포인트(0.71%) 오른 859.78에 출발해 장중 한 때 1.4%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승률이 이후 0.9%대로 내려왔다가 1.1%대를 회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80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기관도 43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만 1218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 코스피 상승은 반도체, 자동차가 주도하는 가운데 뒤이어 일부 금융주들도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며 "수급 측면에서는 올해 들어 11거래일만 제외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순매수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