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한국 찾은 외래 관광객 88만명…전년비 103% 증가
2024-02-28 14:14
중국서 28만명 방한...이어 일본·대만·미국·필리핀 순
올해 1월부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두 배 이상 늘어났다.
28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4년 1월 한국관광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올 1월 방한객은 88만88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2.8%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1월과 비교했을 때 80% 회복세를 기록했다.
특히 대만에서 온 방한객은 2019년 동월 대비 6.4% 증가했다. 미국과 중국, 일본 방한객은 각각 2019년 동월대비 각각 98%, 71%, 69% 수준으로 회복했다.
지역별로는 구미주시장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도의 85%, 아중동(아프리카·중동) 지역은 92%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