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2024년 베트남 학생 국제 문화교류 프로그램 진행

2024-02-28 10:28

[사진=의왕시]

경기 의왕시 중학행 10명이 최근 국제 문화교류 활동을 위해 다낭시 하이쩌우군을 방문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문화교류 행사는 지난 2023년 10월 베트남 중학생 10명이 의왕시를 방문한 데 대한 답방으로, 양국의 청소년들이 파트너를 이뤄 언어,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의왕시 학생들과 인솔자 2명은 방문 이튿날 하이쩌우군 행정센터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한 뒤, 베트남어 및 민속놀이 체험, 다낭 박물관 견학 등을 통해 베트남의 문화를 배우고 상호 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단은 이후 전통예술 배우기·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전통 공연을 관람하고,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바구니 보트·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관광명소인 바나힐 테마파크를 방문하는 일정을 거치며 베트남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사진=의왕시]

특히, 교류단은 2일간의 홈스테이를 통해 베트남 현지 분위기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주거환경 및 가정문화를 몸소 체험하면서 파트너와의 우정을 깊이 새겼다.
 
의왕시 학생 문화교류단은 지난 26일, 6박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한편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하이쩌우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두 나라가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를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