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국립부경대, 정보융합대학 행정관 기공식 개최 外

2024-02-27 16:59
120억원 투입 2025년 완공…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

정보융합대학 행정관 조감도[사진=국립부경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가 120억원을 투입해 창의관 옆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4684㎡ 규모로 정보융합대학 행정관을 짓는다.

국립부경대는 27일 오전 정보융합대학 행정관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하고, 캠퍼스 내 흩어져 있는 정보융합대학 관련 공간들을 집적화해 교육과 연구 능률을 향상하기 위해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

이 건물에는 정보융합대학 행정실을 비롯해 강의실, 교수연구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바로 옆 창의관과 2층을 서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설계해 공간 활용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국립부경대는 융·복합 학문 교육과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단과대학인 정보융합대학을 지난 2022년 신설했다. 현재 정보융합대학에는 신규 학과 개설 및 학사조직 개편을 통해 6개 학부 2개 학과 14개 전공이 소속돼 있다.
국립부경대, ‘부산U창업패키지 글로벌 창업캠프’ 개최
부산U창업패키지 글로벌 창업캠프(2023.2.21.~2.23.)[사진=국립부경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부산U창업패키지추진사업단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일원에서 글로벌 창업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부산U창업패키지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부산지역 대학생을 비롯해 대학과 창업지원 기관 담당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창업 트렌드를 탐방하고 창업 네트워크 확장 기회를 제공키 위해 이번 창업캠프를 마련했다.

부산U창업패키지는 부산시와 지역대학, 창업 지원기관이 협업해 대학의 혁신 인재에게 실전 창업 기회를 제공해 창업가로의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RIS사업(지방자치단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하나다.

지난해 시작된 부산U창업패키지 사업에는 주관대학인 국립부경대를 비롯해 동명대, 동서대, 동의대, 동아대, 국립한국해양대 등 6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고, 부산경제진흥원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머스트액셀러레이터 등 10여 곳의 창업지원 기관이 참여 중이다.

이번 창업캠프에는 이 사업의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 특화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창업 모델을 제시한 대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일본의 글로벌 기업 탐방 등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21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도쿄를 견학하며 현지 시장 트렌트를 탐색한 데 이어, 22일에는 300여 개 기업이 입주한 CIC 도쿄와 시부야구청을 탐방했다. 23일에는 일본 스타트업 생태계 조사 내용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한편 국립부경대 부산U창업패키지추진사업단은 이번 창업캠프를 통해 지역 혁신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등 우수 창업가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