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소식]부산 동구, 주거안정 지원...237가구 집수리 완료 外
2024-02-26 16:54
저소득층 주거안정 수선유지급여사업위해 15억원 예산 투입...2년 연속 최고 실적
동구청은 15억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37가구의 수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16개 구군 중 2년 연속 최고 실적이다.
주거급여 자가가구 수선유지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수급자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주택 노후도 평가에 따라 대상자를 차등 선정하여 가구당 경보수 457만원, 중보수 849만원, 대보수 1241만원의 범위 내에서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수선을 지원하는 현물급여 사업이다.
보수 범위별 수선주기는 각 3년, 5년, 7년이며, 지원금액 이내에서 냉방설비와 입주청소·소독 지원도 가능하다.
지난 2023년 2월 부산 동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동구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는 대상 주택의 수선유지 실시에 필요한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며, 긴급하게 수선이 필요한 경우에는 수립 계획과 별도로 우선 지원하는 등 상호 협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매년 수선유지 사업 및 유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여전히 주거수선이 필요한 열악한 가구가 많다"며 "점차 확대되는 주거서비스 수요에 적극 대응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 동구, 구봉산 치유숲길 맨발 황톳길 조성
맨발걷기는 발의 다양한 부위를 자극해 스트레스 감소 및 수면질 개선 등의 효과로 건강을 챙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동구청은 주민들의 맨발걷기 전용 보행로에 대한 수요를 파악해 구봉산 치유숲길 내 진출입이 용이한 장소에 길이 약 200m(폭 1.5m이상)의 구간을 황톳길로 조성했다.
우천 시 황토 유실을 막기 위해 황톳길의 구간마다 배수로를 설치했으며,말랑말랑한 황토 본연의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황토탕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신발 보관함, 세족장을 마련해 이용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동구청 관계자는 "쾌적하고 깨끗한 황톳길 유지관리를 위해 관리원을 배치하고 우천 시에는 방수포를 덮어 황토 유실을 막는 등 황톳길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구민들이 가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맨발걷기길을 확대·조성하여 보다 많은 구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동구, 주민이 주민 돕는 ‘이웃의 재발견 사업' 발대식 열어
‘이웃의 재발견’ 사업은 동구와 관내 종합사회복지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들을 복지 활동가로 양성해 복지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 사업으로 전국에서 실시했던 사업을 올해는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장승희 동구 부구청장, 조윤영 부산종합사회복지관장, 김창근 동구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민으로 구성된 20여 명의 발굴단 출범을 축하했다.
발대식에서는 발굴단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지난해 활동 성과와 24년 계획을 공유해 참여자의 자긍심을 드높였다.
장승희 동구 부구청장은 "발대식을 계기로 소외된 이웃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더 이상 들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동구자원봉사센터 ‘온기나눔 캠페인’ 실시
부산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는 국가적 나눔분위기 조성을 위한 ‘온기나눔 캠페인’의 범국민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3일 ‘온기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동구 관내 자원봉사캠프지기와 자원봉사단체, 지역자원봉사자 등 총 100여 명의 대규모 인원이 이번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동구 문화플랫폼과 부산일보 일대에서 출근하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온기나눔을 홍보하는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박명순 센터장은 “동구의 자원봉사자들이 협조해 준 덕분에 많은 인원이 모여 홍보 캠페인이 진행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동구지역에 봉사와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