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2024 디지털 관광주민증' 참여 지자체 공모
2024-02-26 08:12
관광주민증은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공사에서 2022년 말부터 인구 감소 위기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사업이다. 현재 평창·옥천 등 전국 15개 지역 300여개 숙박·식음·관람·체험 분야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올해는 △관광주민증의 주요 혜택 △기존 참여지역과의 연계 효과 △지자체 참여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대 25개 지역을 신규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신규 선정되는 지역까지 포함해 관광주민증 제도를 최대 40개 지역으로 확대하면 관광객들은 1000여곳 이상의 관광지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권영미 공사 지역균형관광팀장은 “올해 선정된 지역의 서비스 출시와 연계해 대대적인 방문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장기적으로는 온라인여행사(OTA) 협업을 통해 지역별 관광지와 연계한 특화 여행상품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