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진정성 있게 사회공헌해야"

2024-02-25 10:40
신한금융 임직원, 지난해 '5만 시간' 봉사활동

지난 23일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시상식에 참여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가운데)과 수상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3일 그룹 임직원들이 솔선수범하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7월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제도를 새롭게 만들었다. 임직원의 연간 봉사활동 시간과 횟수에 따라 △골드 △실버 △브론즈 등의 등급을 정하고, 등급별 포상도 진행 중이다. 올해 처음 개최한 시상식에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함께 브론즈 등급 임직원 총 47명의 지난해 봉사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이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진 회장은 이들에게 상패와 함께 최대 500만원의 지정 단체 기부권을 수여하며 올해도 더욱 활발하고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위해 솔선수범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4월 '신한 아껴요' 캠페인, 11월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 등 임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의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지난해 총 5만2173시간 동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진 회장은 "임직원이 주말 등 휴게시간을 활용해 무려 5만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에 큰 감사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독려하고 회사와 함께 사회공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