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호조에 한화에어로, 연매출 10조 육박…영업익 76% ↑
2024-02-23 17:48
4조원대 방산 매출이 실적 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 수출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9조3697억원, 영업이익 7049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76% 늘었다.
사업별로 방산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1338억원, 5727억원으로 전년대비 102%, 172%씩 늘었다. K9 자주포와 고성능유도미사일 체계인 천무 등 방산 수출에 힘입은 결과다.
항공우주 부문은 지속적인 여행 수요 회복으로 민수 항공기 운항이 증가하면서 엔진 유지보수 및 신규 부품 공급이 증가해 매출은 1조6105억원으로 소폭 늘었으나 RSP(국제공동개발) 형태로 개발에 참여한 GTF엔진 손실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4억원 수준에 그쳤다.
자회사인 한화비전은 북미 뿐 아니라 유럽 CCTV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지난해 매출 1조538억원, 영업이익 1371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해 연간 기준으로도 수출이 내수를 앞서는 첫 해"라며 "명실상부한 '수출 중심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주가치 제고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1800원의 현금배당을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 후 실시할 계획이다. 1주당 배당금은 2022년 배당금보다 80% 늘어난 금액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9조3697억원, 영업이익 7049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76% 늘었다.
사업별로 방산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1338억원, 5727억원으로 전년대비 102%, 172%씩 늘었다. K9 자주포와 고성능유도미사일 체계인 천무 등 방산 수출에 힘입은 결과다.
항공우주 부문은 지속적인 여행 수요 회복으로 민수 항공기 운항이 증가하면서 엔진 유지보수 및 신규 부품 공급이 증가해 매출은 1조6105억원으로 소폭 늘었으나 RSP(국제공동개발) 형태로 개발에 참여한 GTF엔진 손실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4억원 수준에 그쳤다.
자회사인 한화비전은 북미 뿐 아니라 유럽 CCTV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지난해 매출 1조538억원, 영업이익 1371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해 연간 기준으로도 수출이 내수를 앞서는 첫 해"라며 "명실상부한 '수출 중심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주가치 제고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1800원의 현금배당을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 후 실시할 계획이다. 1주당 배당금은 2022년 배당금보다 80% 늘어난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