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도 가계대출 금리 인상…28일부터 최고 0.3%p 상향 조정
2024-02-23 17:12
앞서 신한·국민은행 가산금리 인상
우리은행은 다음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소폭 인상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8일부터 가계대출 금리를 0.1~0.3%포인트씩 인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만기 15년 이상의 아파트론과 부동산론 등 주택담보대출 대면 상품 금리는 0.1~0.3%포인트, 우리WONM주택대출 비대면 상품 금리는 0.1~0.2%포인트 각각 인상된다.
이번 금리 조정은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개시 후 경쟁적으로 낮췄던 금리를 일정 수준 복구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지난 19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를 각 0.05~0.20%포인트, KB국민은행은 지난 7일부터 최고 0.23%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