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소식]김해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2024 정기총회 개최 外

2024-02-23 11:39

김해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시우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위원 60여명과 홍태용 김해시장, 류명열 김해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3부로 나눠 진행된 행사 1부 개회식에서는 △지난해 활동 우수 위원에 대한 표창 △결원위원 위촉식 △김해시지속가능발전 및 김해시 3대 메가이벤트 성공 기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2부 정기총회는 △2023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 전년도 추진 성과와 올해 사업계획 등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진 3부는 위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역경제분과 임용석 위원이 ‘물부족에 대한 우리나라 현황’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회의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규위원 위촉 때 종이 위촉장 대신 모바일 위촉장을 사용했다.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날 승인된 사업계획에 따라 △김해시 지속가능발전 시민참여 홍보 캠페인 △지속가능발전 공모사업 △김해시 지속가능발전대학 운영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 처음학교 운영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추진 △지속가능발전 교육 소모임 운영 지원 △지속가능발전 토론회 및 역량강화교육 △각 분과별 실천사업 추진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이 상임회장은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위원님들과 함께 더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여 지속가능발전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김해를 만드는데 앞장서 오신 이시우 상임회장님과 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지속가능발전 국가기본전략에 맞춰 우리 시 2045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을 수립하고 우리 시 현 상황과 변화 여건 등을 고려한 김해형 지속가능발전목표 기본전략과 계획을 전반적으로 정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김해시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추진으로 시민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미래세대에게 계승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본이념으로 지난 2019년 2월 출범했다. 시민, 시의원, 기업체 임직원, 각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지속가능발전과 관련된 시민의견 수렴과 정책 제안, 지표와 추진계획 모니터링, 지속가능발전 조사연구, 실천과제 발굴과 시민실천사업 추진, 국내외 교류협력 등 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실천하는 민관협력기구로서 현재 총 65명(당연직 3명 포함)의 제3기 위원들이 활동 중이다.

 
김해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 완료보고회 개최
김해시는 지난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해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시는 지난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해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해시 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위원, 관련 사업 추진 부서장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시의 향후 5년간 (2024~2028년) 스마트도시 조성 추진 방향과 주요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금번 스마트도시계획은 2018년에 수립한 계획에 이은 김해시의 2번째 스마트도시계획으로, 1차 계획의 성과를 분석하고, 시민 설문조사와 리빙랩 및 공무원 면담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사람과 공간을 잇는 초연결 도시, 김해”라는 스마트도시 비전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연결’을 핵심 주제로 △김해시의 내일을 잇는 ‘산업 이음’ △안전한 일상과 공간을 잇는 ‘안전 이음’ △사람과 기술을 잇는 ‘교육․복지 이음’ △도시와 사람을 잇는 ‘교통 이음’ △도시와 데이터를 잇는 ‘데이터 이음’의 5대 분야와 17가지 세부전략을 수립하고, 37개의 스마트도시 건설사업안을 마련했다.

안경원 부시장은 “계획은 실행돼야 비로소 의미가 있다”며 총괄부서인 스마트도시담당관의 역할을 강조하고 “김해시가 스마트도시 비전과 같이 사람과 기술, 그리고 공간이 서로 이어져 스마트 포용도시 김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1차 스마트도시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2022년에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 스마트도시 국제표준(ISO37106)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며, “금번 계획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추가 반영해 2월 말 국토교통부에 승인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