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서울에만 14㎝ 쌓였다...강원 향로봉은 적설량이 146.4㎝ '헉'

2024-02-22 10:35

[사진=연합뉴스]
밤새 내린 눈으로 서울에만 14㎝ 눈이 쌓였다. 

22일 서울 종로구 송월동 서울관측소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13.8㎝ 눈이 내렸다. 이는 2000년 이후 2월 서울 일최심신적설로(새로 내린 눈이 가장 높게 쌓였을 때)는 3번째로 높았다.

이밖에 인천에는 9.8㎝, 수원에는 5.8㎝ 눈이 쌓였고, 강원 향로봉에는 지난 20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70㎝에 육박하는 눈이 내려 적설량이 146.4㎝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23일까지 강원산지에 10~30㎝,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 5~15㎝, 경북북부동해안에 5~10㎝, 경기남부·강원내륙·경북북부내륙·경북남서내륙·경남서부내륙·울릉도·독도 2~7㎝, 수도권·서해5도·충북·세종·충남북부·제주산지에 1~5㎝, 대전·충남남부·전북동부·대구·경북중남부내륙·경북남부동해안에 1~3㎝ 눈이 더 쌓이겠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은 이날 오전부터, 충청은 밤부터 눈이 차차 그치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예상되며, 기온은 비와 눈이 그친 뒤 더 떨어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