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관광협회, 2024년 전망·관광데이터 활용법 공개

2024-02-22 09:31

 
한국스마트관광협회가 21일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재단에서 관광 데이터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스마트관광협회]
한국스마트관광협회가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재단 다목적홀에서 ‘관광인들이 필수로 활용해야 하는 관광데이터 활용 방안과 데이터로 미래 시장을 전망하는 관광의 역할’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광 전문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 관련 전문가와 함께 관광데이터 정책 및 데이터를 통한 여행 소비자 대상 디지털 마케팅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스마트관광협회에서는 전국 60여 개 회원사가 참석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컨슈머인사이트, 스페이셜코어, 이든앤앨리스마케팅, 타이드스퀘어 등 데이터 시장 실무자들은 ‘여행 소비자 서베이 데이터 활용’ '관광 분야 데이터 활용 디지털 마케팅 사례‘ ’데이터로 보는 2023년 여행시장 리뷰와 2024년 전망‘ ’관광기업의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활용 사례‘ 등을 주제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후 데이터의 이해와 각 분야별 데이터의 흐름,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 등 활용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모든 참가자가 함께하는 토론 자리에서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 기술, 데이터 활용 영역, 데이터 활용 유형, 빅데이터의 장단점 등 다채로운 데이터 융·복합 사례와 의견이 오갔다.

실제 관광인들이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도 공유됐다. 디지털 마케팅,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물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관광산업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김바다 한국스마트관광협회장은 “데이터는 여행 행태를 살피고 국내외 데이터가 여행객 특성, 추천 관광지 및 콘텐츠, 이용자 특성 등 많은 부분에 활용되고 있지만 많은 관광인이 실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부산, 경남 등 전국 투어를 통해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관광인들이 정확하고 실행 가능한 데이터 활용 기회를 접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지역 특화 콘텐츠로 관광 생태계를 주도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