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관광중소기업 150곳에 혁신 활동 지원
2024-02-21 08:51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2일부터 3월 11일까지 ‘2024년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참여 기업 150여개사를 모집해 혁신 활동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예산은 54억원 규모로 투입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20년부터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2023년까지 관광기업 525개를 지원했다.
올해 공모전에서도 관광 분야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여 기업은 △온라인 플랫폼 구축 및 사용자경험(UX) 고도화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도입 △로봇 등 스마트 기반기술 도입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고도화 △스마트 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홍보 △기타 경영혁신 서비스 등 6개의 서비스 유형 중 기업에 필요한 혁신 활동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3월 11일 오후 5시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혁신 가능성·성장잠재력·이용권 활용계획 우수성을 기준으로 전문평가위원단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3월 말에 선정기업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올해 10월까지 최대 1억원에 해당하는 혁신활동과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관광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변화에 대응해 앞서나갈 수 있도록 문체부는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도입 등 디지털 혁신활동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