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클래식 크루즈´ 개최

2024-02-20 17:18
27일, 효자아트홀에서 고품격 클래식 토크쇼 진행
어려운 클래식을 쉽고 유쾌한 해설과 함께

오는 27일 열리는 기업시민 포스코 초청 공연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클래식 크루즈' 홍보 포스터 [사진=포항제철소]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시민들을 위한 이색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27일 효자아트홀에서 진행되는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클래식 크루즈´ 는 클래식 연주와 함께 전문적인 해설이 진행되는 고품격 클래식 토크쇼다.
 
유쾌한 클래식 설명과 관객 토크쇼가 함께 진행되어 클래식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쉽고 재미있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부터 약 80분에 걸쳐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공연을 이끄는 안인모 교수는 대중들이 클래식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소통하는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해설가이다. 이 외에도 첼리스트 이세인, 소프라노 안혜수, 베이스 한혜열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클래식크루즈 공연은 총 4탄으로 구성되며, 2월부터 5월에 걸쳐 매월 1편 씩 진행될 계획이다. 각각의 공연은 각 달의 정취를 담아낸 특색 있는 연주들로 구성되어, 매번 색다른 개성 있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 중 27일에 막을 여는 1탄의 주제는 '신나는 봄바람 콘서트'로, 비발디 <사계> 중 "봄" 1악장, 요한 슈트라우스 <봄의 소리 왈츠>, 멘델스존 <무언가> 중 "봄 노래" 등 봄 기운을 가득 느낄 수 있는 클래식 연주들로 구성됐다.
 
포스코 윤성영 계장은 "자녀들과 함께 쉽고 즐겁게 공연을 접할 수 있는 해설이 있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시민 포스코 초청 공연 ´피아니스트 안인모 교수의 클래식 크루즈´ 관람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포스코 홈페이지 홍보채널 문화행사(포항)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는 23일 오후 4시 개별 문자를 통해 안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