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최재형·윤희숙 등 단수공천...중성동을·마포갑·울산남구을 경선
2024-02-19 19:00
이영·하태경·이혜훈 격돌...김기현도 경쟁
서울 중·성동을(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혜훈 전 의원, 하태경 의원), 울산 남구을(김기현 전 대표, 박맹우 전 의원), 서울 마포갑(신지호 전 의원, 조정훈 의원) 등 17곳 지역구는 경선을 치른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단수공천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성심 전 관악구의회 의장(서울 관악을),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부산 진갑), 박수영 의원(부산 남갑), 김대식 전 민주평통사무처장(부산 사상), 김성원 의원(경기 동두천 연천), 장성민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경기 안산시 상록갑), 김명연 전 의원(경기 안산시 단원갑), 함경우 전 국민의힘 광주시갑 당협위원장(경기 광주시갑),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전남 순천 광양 곡성 구례갑),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전남 순천 광양 곡성 구례을),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 성산) 등이다.
경선은 총 17개 선거구다. 우선 서울 중·성동을은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혜훈 전 의원, 하태경 의원이 맞붙는다. 은평갑은 남기정 전 국민의힘 은평구청장 후보, 오진영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홍인정 전 은평갑 당협위원장이 붙는다. 마포갑은 신지호 전 의원과 조정훈 의원이 경쟁한다.
부산은 중·영도에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과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경선한다. 인천의 경우 연수을에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과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민현주 전 의원의 3자 경선이 진행된다.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이철규 의원과 장승호 국민의힘 중앙위 건설분과위원장이 경선한다. 충남은 천안을에 이정만 전 대전지검 천안지청장,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경선하고, 천안병은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이창수 국민의힘 중앙당 인권위원장이 경선한다. 논산·계룡·금산은 김장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박성규 전 1야전군사령관이 경쟁한다. 경북은 김천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과 송언석 의원이 경쟁한다. 우선추천 대상자로는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이 서울 은평을에 선발됐다.
한편 공관위는 오는 25일까지는 후보자 추천을 모두 마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