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소식] 김해시 행정자료실, 이용객 중심 대폭 개선 外
2024-02-19 14:18
시청 직원 및 일반 시민들도 대출 열람 가능
1만권이 넘는 장서를 보유한 경남 김해시 행정자료실이 더 나은 시설과 서비스로 시청 직원과 시민들을 맞이한다.
김해시에 따르면 접근성이 좋도록 시청사 서관 2층으로 행정자료실 위치를 옮겨 1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새롭게 만들어진 행정자료실은 127㎡ 규모에 김해시 자료와 간행물, 학술․연구자료 등 행정자료 5000여권과 일반도서 7000여권을 합쳐 총 1만2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운영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 점심시간 없이 개방하고 있으며 시청 직원은 물론 시민들도 대출과 열람이 가능하다.
특히 대성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김해의 정체성과 시민의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는 ‘가야 그리고 김해의 기록’과 전국(장애인)체전, 김해방문의 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3대 메가이벤트를 주제로 한 ‘2024 여기, 김해’ 등의 전문코너를 만들어 시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
여기에 김해 48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소장자료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책두레 서비스(타관 대출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원동 유일의 작은도서관 기능도 겸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2024 양성평등기금 사업 공모
경남 김해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시민공감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2024년 양성평등기금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비는 총 1억 3000만 원이며 세부적으로 지정공모 2개 분야는 7000만 원(△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 ‘함성’ 운영사업 5000만 원 △여성일자리 발굴 및 취창업 지원사업 2000만 원)이다.
또 일반공모 3개 분야 6000만 원(△양성평등 인식제고 및 성인지 정책 활성화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및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사업별 400만 원~최대 1000만 원)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김해시 소재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 대학, 평생교육기관 등으로 보조금 지원액의 10% 이상을 자부담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은 22~27일 보탬e에서만 가능하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지방보조금시스템(보탬e) 내에서 ‘김해시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검색,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보탬e 회원 가입과 단체 등록한 다음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시 양성평등위원회에서 신청 기관‧단체 사업 설명을 들은 뒤 사업수행 역량 평가, 사업의 적합성과 예산의 적정성 등을 심의해 3월 중 최종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양성평등정책 추진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시민의 관심이 중요하므로 역량 있는 기관․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여성친화도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한 우리 시 역량에 걸맞는 시민공감형 우수한 사업 발굴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