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싸움' '압사 위기'에 '분뇨 해프닝'까지? 혼란의 한터뮤직어워즈
2024-02-19 11:31
팬들 몸싸움과 현장의 안전 문제 등이 불거진 '한터뮤직어워즈 2023'에 온라인상에서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분뇨 해프닝'이 벌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터뮤직어워즈 2023'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됐다. 한 해 동안 한터 음악 차트와 글로벌 투표를 바탕으로 활약한 가수에게 상을 주는 자리였다.
엔시티드림, 에스파, 제로베이스원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현장 안 입석 팬들의 안전 문제가 빚어져 논란이 됐다.
여기에 팬들 간의 '몸싸움'까지 벌어졌다는 이야기까지 들려왔다. 최근 영상통화 팬 사인회에서 팬에게 욕설을 했다는 의혹이 나온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멤버 김지웅이 등장하자 팬들끼리 '실랑이'가 벌어졌다는 목격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
심지어 주최 측의 운영 미흡으로 분뇨 피해까지 보았다는 미확인된 의혹까지 퍼졌다. 현장에 있었던 팬들은 SNS에 "한터차트 시상식에서 스탠딩석 쪽에서 X냄새가 퍼지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많은 아이돌이 코를 막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증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