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려인문화센터 찾아 국내동포 지원 간담회 가져
2024-02-19 09:54
재외동포청과 간담회열고 이민청 유치 협력 당부
경기 안산시가 지난 15일 재외동포청에서 고려인문화센터를 방문해 국내동포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산시에 거주 중인 고려인 주민 동포, 청소년봉사단, 재외 동포 시니어봉사단 등 관련 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안산 고려인 거주 현황과 단체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청년세대 고려인 정착 실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피난 온 고려인 현황 분석 등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해 신설된 재외동포청에 대한 건의 사항등을 접수했다.
김영숙 고려인문화센터 센터장은 “외국인 지원 전담부서인 외국인지원본부를 주축으로 고려인을 포함한 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땟골마을에는 국내 최대 3000여 명의 고려인 동포가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