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반려동물 문화공원 조성…동물 친화적 공간 탄생

2024-02-18 13:05
반려동물 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반려동문 문화공원 착수 보고회 개최 모습[사진=구미시]
반려동물 2000만시대를 맞아 경북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기존의 규제 위주의 반려동물 정책을 현실에 맞게 펼쳐 공존의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16일 선산출장소에서 시의원, 지역주민대표,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 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옥성면에 조성하는 반려동물 문화공원에 대한 위치 적합도 분석, 경제적 파급 효과, 반려동물 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로드맵 제시 등 용역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타 지자체 사례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반려동물 문화 공원을 조성해 시민과 반려동물에게 새로운 동물 친화적 공간을 탄생 시킬 계획이다.
 
다음 달 중 옥성면 주민과 함께 중간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며, 최종 보고회를 거쳐 용역 결과는 오는 4월 말에 나올 예정이다.

김언태 구미시선산출장소장은 “용역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타지자체와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반려동물 문화공원 조성할 것이며 생명존중에서 문화, 관광, 지역의 신성장 발전까지 책임지는 구미 반려동물 복합문화 거점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