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싱가포르서 '라이프스 굿' 브랜드 공간 선봬

2024-02-18 10:37
브랜드 경험 제공…무드업 냉장고 등 혁신 제품 전시

LG전자가 Z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브랜드 경험공간을 싱가포르에서 선보인다.
 
LG전자는 최근 싱가포르에 사상 처음으로 라이프스 굿(Life’s Good) 브랜드 경험공간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싱가포르 대표 관광명소인 마리나베이 인근에 있는 고급 쇼핑몰 밀레니아워크 내 하비노만 플래그십 스토어 1층에서다.
 
유통업체 매장 내부에 특정 브랜드 제품만을 진열·판매하는 별도 매장을 조성하는 샵인샵(Shop in Shop) 형태와 달리 방문객에게 차별화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기획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단기적인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보다 최신 기술에 대한 선호도와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이 큰 싱가포르 시장의 특성에 맞춰 현지 고객에게 LG전자 브랜드의 혁신성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는 차원이다.
 
공간 내부는 무드업 냉장고,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등 현지 시장에 아직 출시하지 않은 최신 제품은 물론 무선 올레드 TV, 투명 OLED 터치 사이니지 등 혁신 제품을 전시했다. 고객은 LG 씽큐(ThinQ) 앱을 기반으로 스마트홈 생태계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과 공감하는 브랜드 구축을 위해 다양한 콘셉트의 경험공간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최신 기술과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경험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미래 고객과 적극 소통하고, 다양한 일상을 제안하며 고객과 유대감을 키우는 브랜드 활동의 일환이다.
 
LG전자가 싱가포르 대표 관광명소인 마리나베이 인근 고급 쇼핑몰에 연 라이프스 굿(Life's Good) 브랜드 경험공간 [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