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1% 상승…2640선 회복
2024-02-16 15:43
저PBR, 이차전지주 강세…코스닥은 약보합 마감
코스피가 16일 1% 넘게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34.96포인트(1.34%) 오른 2648.76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83포인트(0.84%) 높은 2635.63에 출발한 뒤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42억원, 2621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은 832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67%), 현대차(5.21%), 기아(2.03%), LG화학(4.24%) 등 저PBR주와 이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27%), SK하이닉스(-1.28%), 셀트리온(-0.22%)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1포인트(0.19%) 내린 857.60에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8포인트(0.52%) 오른 863.69에 개장했으나 이내 내림세로 돌아선 뒤 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164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2528억원, 기관은 2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40%), 에코프로(0.79%), HLB(1.48%), 셀트리온제약(0.19%)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HPSP(-7.29%), 엔켐(-7.18%), 레인보우로보틱스(-1.66%), 신성델타테크(-5.57%), 리노공업(-3.68%)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상승 업종은 컴퓨터서비스(3.10%), 소프트웨어(1.95%), 방송서비스(1.02%), 운송(0.93%) 등이고 하락 업종은 종이목재(-2.96%), 반도체(-2.14%), 기타제조(-1.90%), IT하드웨어(-1.57%)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