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자전거길 도로명ㆍ노선변경 주민 의견 수렴 추진

2024-02-15 15:55
주민 의견 오는 3월 8일까지 받아
2024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자전거길 도로명 및 도로구간 변경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15일 밝혔다.

팬데믹 이후 여가이용시민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이 사용하기 쉽고 응급상황에서 출동이 편리하도록 위치 예측이 가능한 도로명이 필요함에 따라, 평택시를 동에서 서로 가로지르는 평택호순환자전거1길, 2길, 안성천자전거1길, 2길에 대해 명칭 및 구간을 변경해 평택강북자전거길, 평택강남자전거길, 평택강동자전거길 등 3개 구간으로 변경에 대한 주민 의견을 이날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22일간 받는다.

시는 2023년 주소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특별교부금으로 자전거길에 건물이 없어도 위치 파악이 가능한 기초번호판을 164개 설치하고 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련기관에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협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으며 위치 예측이 쉬운 도로명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에 따라 이번 도로명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

도로명 변경에 대한 주민 의견 공고는 시 누리집과 평택시보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추가로 온라인 설문조사(QR코드 이용) 및 홍보를 통해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으로, 의견제출 방법은 평택시청 토지정보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팩스 및 카카오톡(도로명주소 알려주소 채널)을 통해 의견서 작성 후 제출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 변경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그 결과를 주소정보위원회를 통해 심의 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4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경기 평택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들의 진로를 탐색하고 꿈과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 2024년도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평택시 진로진학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평택시창의채움교육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진로체험, 진로설계, 진학지원, 미래교육 등 네 분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중점사업으로 다양한 진로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청소년 진로박람회 ‘꿈날’(5월)과 수험생과 학부모의 진학고민을 덜어 줄 ‘대학입시박람회 및 설명회’를 운영할 예정이며 월 1회 운영되는 ‘토요진로체험’은 평택시 관내에서 관외체험으로 바뀐다.

또한, 학년전환기 학생들의 진로설계와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부모와 함께하는 고교진학특강’, ‘1:1 진로컨설팅’, ‘자기주도학습캠프’ 등 학습전략 특강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에는 학생과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자녀들의 진로설계에 적극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년 평택시 진로진학 프로그램별 상세 내용과 신청 방법은 홍보용 포스터 내 QR코드 스캔 또는 평택시창의채움교육센터(진로진학) 카카오채널 소식받기 및 네이버밴드 가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진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평택시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