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소방서, 대형 화재취약시설 현장지도 실시
2024-02-15 14:46
관내 식육가공업체 공장 현장지도
이번 현장지도는 지난달 31일 경북 문경시 식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에서 발생한 소방관 순직사고를 계기로 추진되었다.
이날 김문하 서장은 대형 화재취약시설인 해당 공장의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소방대원의 순직이라는 불상사가 일어날 정도의 대규모 재난을 방지할 수 있도록 각 시설을 세심히 살폈다.
이번 현장지도에서는 △현장 건물구조 확인 △화재 위험요인 확인 △안전사고 예방 및 초기 자체대응 요령 점검 △피난지도 및 소방시설 확인 △화재 예방 및 관리·협조 적극 당부 등의 내용이 이루어졌다.
김문하 서장은 "샌드위치 판넬 구조상 화재가 빠르게 확대되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공장 관계자들의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양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 내 대형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지도와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