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2024 예술창작지원사업 통합 공모

2024-02-14 10:54

[사진=성남문화재단]

경기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5대 지원사업 공모를 통합 진행한다.

14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예술인지원 성과공유 포럼을 진행해 재단 공모 지원사업을 진단하고, 예술인들과 함께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통합 공모는 예술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편의성은 높이고, 지원 방향을 더 다양하고 세심하게 개편했다.
 
우선 그동안 산발적으로 진행해 온 공모를 통합 추진, 예술인들의 각 분야의 특성과 필요성에 맞도록 선택·지원하도록 했다.

이번 2024 예술창작지원사업 통합 공모는 △성남예술인 예술창작활동 지원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모든예술31’ △청년예술활동 지원 △성남예술인 창작공간 지원 등 5개 분야로 지원 규모는 총 5억 8100만원이다.
 
공연이나 시각, 다원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 창작발표를 지원하는 ‘성남예술인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은 장애예술인 지원을 확대하고, 다년 지원제도를 도입한다.

장애예술인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이들의 창작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경기지역 예술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모든예술 31은 첨단4차산업 특별도시를 향해 나가는 성남에 맞는 지역특화 콘텐츠 창작지원으로 예술과 기술의 융합 프로젝트 분야 지원도 신설했고, 청년예술인을 위한 지원사업도 더 촘촘하게 개편했다.

올해 신설 분야인 ‘성남예술인 교류․협력 지원사업’은 4인 이상의 예술인이나 3개 이상의 예술단체로 구성된 팀을 대상으로 예술인 교류와 네트워킹, 창작기획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인과의 교류와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성남지역 예술인(단체)의 자발적 네트워크 형성과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모든예술 31과 청년예술 지원사업 중 예비예술인 지원 프로젝트를 제외한 모든 공모는 내달 8일까지 접수하며,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성남아트센터 사무동 1층 컨퍼런스홀에서 이번 통합공모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