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로 수소 거점도시 구축 추진

2024-02-14 08:58
- 삼척해양레일바이크 회송용 수소전기버스 도입(운영시기 : 2024. 2월 ~ 계속) ☞ 강원특별자치도 제2, 3호 수소전기버스

해양레일바이크 수소전기버스[사진=삼척시]
강원도 삼척시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산에 기여하고 수소 거점도시로서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에 이어 강원특별자치도 제1호 수소 시내버스를 도입한 삼척시는 지난 2월 1일부터 제2, 3호 수소전기버스의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에 도입된 수소전기버스는 45인승 리무진급으로, 1회 충전으로 635km를 운행할 수 있다. 이 수소전기버스는 해양레일바이크 이용객을 위한 출발지 회송용 셔틀버스로 활용될 예정이며, 청정해변 관광지에서 레일바이크 이용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시승을 제공하여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를 통해 "청정수소도시 삼척"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척시는 깨끗한 대기 환경 조성과 수소에너지 거점도시 건설을 위해 지금까지 총 320대의 수소 승용차와 수소버스 3대를 보급했다. 올해에도 수소 승용차 81대와 수소버스 2대를 추가로 보급하여 수소 거점도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현재 삼척시는 오분동에 수소 충전소, 교동에 수소생산시설 및 수소 버스충전소 등 최적의 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수소를 공급하고 있다.
 
김두경 에너지과장은 “친환경 자동차 보급 등을 기반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 친환경 에너지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와 수소 거점도시 구축을 통해 미래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