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바디프랜드·코지마, 기술 차별화 전략 탑재한 신제품으로 격돌 예고
2024-02-13 10:50
세라젬, 차세대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메디컬 베드' 출시 예고
바디프랜드, 신제품 80% '로보워킹' 제품으로 선보일 계획
코지마, 스트레칭 매트 신제품으로 홈 웰니스 시장 공략
바디프랜드, 신제품 80% '로보워킹' 제품으로 선보일 계획
코지마, 스트레칭 매트 신제품으로 홈 웰니스 시장 공략
세라젬, 바디프랜드, 코지마를 비롯한 국내 헬스케어 가전기업들이 의료기기 침대, 헬스케어 로봇 등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특히 경기 침체로 시장이 위축됐음에도 연구개발(R&D) 투자비용을 꾸준히 늘려 국내 시장 확대와 해외 판로 개척에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
헬스케어 가전업계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세라젬은 기존 척추온열기기를 넘어 침대에 마사지 기능을 넣은 ‘마스터 메디컬 베드’로 시장 주도권 선점을 예고하고 있다.
이밖에도 세라젬은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9, 안마의자 파우제 M6, 전위음파체어 셀트론, 홈 메디케어 플랫폼 등 10종의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세라젬 신제품이 다양한 진용을 꾸려 출시될 수 있는 이유는 연구개발(R&D) 투자에 있다. 세라젬은 2021년 기술연구와 임상, 디자인, 오픈이노베이션 등에 150억원을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240억원을 R&D에 투입했다. 지난해와 올해 2년 동안 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바디프랜드, 신제품 80% '로보워킹' 제품으로 출시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레그놈 로보 △다빈치 로보 △카나 로보 상표권을 출원하며 로보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 모두 로보워킹 기술을 탑재한 형태로 출시한다. 바디프랜드는 다리 뿐만 아니라 팔도 함께 움직일 수 있는 '스탠딩 로보' 제품도 선보인다.
메디컬 기반의 R&D 투자 확대를 통해 개발한 '메디컬 파라오' 제품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바디프랜드 의료기기는 메디컬 팬텀이 유일하다. 바디프랜드는 메디컬 파라오 등 의료기기 제품을 통해 국내 재활치료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코지마, 스트레칭 매트 신제품으로 홈 웰니스 시장 공략
코지마는 스트레칭 매트 첫 신제품인 ‘코지스트레칭’을 앞세워 집에서 간편하게 실천하는 ‘홈 웰니스(Home Wellness)’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지스트레칭은 누워서 간편하게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스트레칭 매트다. 19개 에어셀이 목, 어깨, 등, 허리, 골반 등 근육이 뭉치기 쉬운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해 준다. 에어 강도는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릴렉스, 트위스트, 다이나믹, 스트레칭 총 4가지의 자동 모드와 목, 허리, 골반 부위별 집중 마사지 모드를 갖췄다. 허리와 목 부분에는 온열 기능을 탑재했다.
코지마 제품은 직관적이고 조작이 쉬운 리모컨과 최대 30분까지 10분 단위로 조절 가능한 타이머 기능을 지원한다. 전신 스트레칭이 가능한 사이즈임에도 접이식으로 구성돼 보관과 이동이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