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협)가 50돌을 맞아 새로운 기업 상징(CI)을 공개했다.

새 CI는 원형으로 심플하고 세련된 느낌의 G(Golf)다. 비전을 제시하는 골프 업계 나침반을 형상화했다. 골프공을 표현한 흰 점은 골프 업계 발전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지와 열정을 담았다.

바탕은 짙은 녹색이다. 장협의 무게감과 신뢰를 색으로 표현했다. 평안, 안정, 휴식도 상징한다.

아울러 50주년 엠블럼과 슬로건이 공개됐다. 엠블럼은 새 CI를 응용해 50주년을 디자인했다. 슬로건은 영문 약자인 KGBA를 활용해 골프장 업계 지속 성장과 회원사 혜택 공유를 의미로 둔 'Keep, Growing, Benefit All'이다.

박창열 장협 회장은 "50돌을 맞아 협회 변혁의 갈림길에 서 있다. 협회를 바라보는 세상의 눈도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달라진 시대와 눈높이에 맞춰 새 CI와 함께 장협이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협은 지난달 5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새 CI를 최초로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