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023년 영업익 1373억원..."TL 글로벌 출시로 실적 턴어라운드 목표"

2024-02-08 15:18
2023년 매출 1조 7798억원, 영업이익 1373억원, 당기순이익 2139억원
23년 4분기 매출 4377억원, 영업이익 39억원, 당기순이익 252억원
TL 글로벌 출시 준비...2024년 상반기 프로젝트 BSS, 배틀크러쉬 출시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2023년 매출 1조7798억원, 영업이익 1373억원, 당기순이익 213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가 31%, 75%, 51% 줄었다.

2023년 지역별 매출에서 한국은 1조1497억원, 아시아 3499억원, 북미·유럽 1358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1455억원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 전체 매출에서 해외 시장과 로열티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5%로 집계됐다.
 
플랫폼별 연간 매출은 모바일 게임 1조2004억원, PC 게임 3651억원, 로열티 매출 1445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 4377억원, 영업이익 39억원, 당기순이익 252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3%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77%, 43% 줄었다.

지역별 분기 매출은 글로벌 전 지역에서 전분기 대비 성장을 달성했다. 한국은 2845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3%, 아시아는 8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 늘었다. 북미·유럽은 길드워2 매출 확대로 전분기 대1ㅣ 15% 성장한 379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의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9% 상승한 2989억 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의 견조한 매출과 리니지2M, 리니지W의 업데이트 효과가 전분기 대비 성장을 견인했다. PC 게임의 4분기 매출은 923억이다. 쓰론 앤 리버티(TL)의 국내 출시와 함께 리니지2, 길드워2의 매출이 증가했다. 리니지, 아이온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쓰론 앤 리버티가 전 세계에 출시되는 2024년 상반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 중이다. 신규 IP인 BSS, 배틀크러시도 올해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