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 장관, "설맞이 고향사랑 기부 동참"

2024-02-06 15:30
이상민 장관, 인구감소지역 10곳에 기부하고 더 많은 관심과 기부 당부

6일 오전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설맞이 고향사랑기부 캠페인 행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아나운서 김동건, 가수 강혜연 등 참석자들이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행안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농협중앙회 본관(서울 중구 소재)을 찾아 ‘설 맞이 고향사랑 기부’ 동참을 위해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 아나운서 김동건, 가수 강혜연, 행정안전부 소셜기자단이 함께 고향사랑 기부에 참여했다. 지난해 아나운서 김동건은 지난해 '고향사랑의 날 특집 KBS 가요무대'를 진행했고, 가수 강혜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에 참석하는 등 고향사랑 기부제 알리기에 적극 나선 것이 인연이 되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상민 장관은 시장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서천군과, 접경지역이자 현장 방문지로 인연을 맺은 강원 화천군, 그리고 인구감소지역 중 하나인 전북 진안군 등 10곳에 기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설 명절 대목을 앞두고 시장 화재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의 조속한 재건과 접경지역, 인구감소지역 등 여건이 어려운 자치단체에 보다 많은 관심과 기부가 모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 아나운서 김동건, 가수 강혜연 등 참석자들도 차례대로 기부지역을 소개하면서, 고향사랑 기부에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상민 장관은 “작년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성공리에 650억원이 모금되었고, 특히 인구감소지역과 재정이 열악한 지역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최근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계기로 고향사랑 기부제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