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추진한다'
2024-02-06 12:06
경기 성남시가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 지정 아동친화도시 4년 차를 맞아 상위단계 인증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6일 오전 시청 탄천관에서 이진찬 성남부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오는 6월까지 19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성남시정연구원이 맡는다.
이를 위해 △성남시 아동 관련 일반 현황과 사업 현황 조사 △학교밖 아동을 포함한 초·중·고교생 대상 설문조사와 아동권리 증진 근거 마련 등 시민의견수렴 등의 과업을 수행한다.
성남시가 아동친화도시로서 최근 4년간 추진해 온 아동권리 교육과 홍보, 아동참여단 운영 등 25개 전략사업 효과 분석을 통해 아동권리 증진 정도를 진단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아동의 기본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친화적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는 도시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