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설 명절 앞서 대설·한파 대비 '만전'
2024-02-06 13:00
도, 6일 제설 장비 자재 창고·한파 쉼터 등 현장 점검 추진
충남도는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대설·한파 대비 현장 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과 당진시·예산군 담당 부서 등이 참여했다.
이날 현장 점검단은 제설 장비 자재 창고와 자동 염수 분사 장치 구역, 한파 쉼터 등을 찾아 시설 운영 현황 및 관리 실태를 살폈으며, 개선점을 찾는 데 집중했다.
이어 예산군 봉산면 마교리 노인정 한파 쉼터와 고덕면 호음1리 마을회관 한파 쉼터를 방문해 난방기 작동 상태 등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노인정 및 마을회관 이용자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도는 올겨울 대설·한파에 대비해 지난해 11월부터 겨울철 대설·한파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 중이며, △제설 자재 1만 6096톤(염화칼슘 2063톤, 비식용소금 1만 1698톤, 친환경 제설제 2335톤) △제설 장비 3055대(제설기 2423대, 제설차량 632대) △인력 1만 6782명(마을제설반 등) △자동 제설 장비 77개소 등 제설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
신 실장은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도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대설·한파 특보 시 어린이와 노인 등 취약계층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적극적으로 쉼터를 이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