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늘 의대 '증원 규모' 발표··· 1500∼2000명 유력
2024-02-06 08:00
복지부, 보정심 열어 증원 규모 확정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규모를 6일 발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복지부는 이날 오후 보건의료정책 심의 기구인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비공개로 연다. 이 회의에서 2025학년 입시에 적용할 의대 증원 규모를 심의·의결한다.
증원 규모는 1500명∼2000명 수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의대 증원에 반대해 왔던 의사 단체는 반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오전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증원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표명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