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맞아 최전방 군부대 등 살핀다···이상민 장관, 강원도 화천군 제7보병사단 방문 '군 장병 격려'

2024-02-05 14:40
3월 개관을 앞둔 화천 복합커뮤니티센터 운영 준비현황 살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5일 오후 강원도 화천군소재 화천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최문순 군수로부터 센터 소개 및 화천군 지역인재 육성 현황설명을 듣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행안부]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은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나라 중부 전선 최전방에 위치(강원 화천군 소재)한 제7보병사단을 방문해 국군 장병들을 위문했다. 

먼저, 충혼당을 찾아 6.25전쟁 등 나라를 지키다 산화하신 13,997분의 전사자를 참배한 뒤, 설 연휴에도 쉬지 않고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 장관은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 덕분에 국민이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어 항상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이상민 장관은 오는 3월 개관을 앞둔 온종일 돌봄서비스 제공교육시설인 화천 복합커뮤니티센터도 방문해 운영 준비현황과 주요시설을 살폈다. 화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의 하나로, 국비 108억원을 포함해 총 216억원이 투입됐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초등학생 돌봄교실, 실내놀이터, 중고등학생 스터디카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천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돌봄교실, 셔틀버스 등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설이 운영되면 지역 어린이·청소년의 교육과 여가 활동의 향상, 맞벌이 가정 등의 교육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민 장관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화천 복합커뮤니센터 같이 접경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사업에 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