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SK아이이테크, 수요 불확실성에 올해 부진 전망… 목표가 ↓"
2024-02-05 08:57
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부문을 물적분할 설립한 배터리 소재 업체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올해 수요 불확실성에 부진한 실적을 낼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5일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캡티브 고객 수요 불확실성이 극에 달해 2024년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라면서 매수 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 주가는 9만3000원으로 16% 낮췄다.
작년 4분기 SK아이이테크놀로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1725억원으로 증권가 전망치를 11% 밑돌았고 영업이익은 2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분리막 출하량이 1억9000만㎡를 기록해 매출액이 부족했으나 중국 법인 건축투자 관련 인센티브(124억원)를 반영하면서 분리막 수익성이 17.6%를 기록해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웃돌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