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소식]함양군, 올해의 도시설계 대상 공모 전국 최우수상 수상 外

2024-02-01 20:29

함양군은 2024 올해의 도시설계대상 공모 시상식에서 정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함양군]
경남 함양군 도시재생사업이 도시행정 분야의 선도 사례 중 하나로 평가받는 큰 상을 받았다.

함양군에 따르면 1일 콘래드 서울 파크볼룸 5층에서 열린 2024 올해의 도시설계대상 공모 시상식에서 함양군 대표로 참석한 서창우 부군수가 정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도시설계 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기 위해 중앙일보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공모전의 목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함양군은 통일신라 시대 함양군 태수를 지낸 고운 최치원 선생이 왕에게 바친 개혁안인 ‘시무10조’라는 정책 통합관리 시스템을 운용 중으로, 심사위원으로부터 이러한 정책 틀 안에서 함양형 도시설계와 도시재생을 유기적으로 통합 연계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최다규모인 4개소의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보유한 함양군은 이번 도시설계 공모의 정책 부문 전국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그동안 지역 정주환경과 도시경관 개선에 행정력을 쏟은 성과를 토대로 향후 도시행정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선도 지자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진병영 군수는 “이 모든 성과는 군민 한분 한분의 관심과 성원의 결실”이라며 “자만하지 않고 멈춤 없는 군정 추진을 통해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힘찬 도약을 이루는 희망찬 함양군을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양군, 설 연휴 유료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함양군은 설 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자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사진=의령군]
경남 함양군은 설 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자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무료 개방 공영주차장은 유료 운영 중인 한들생태환경주차장 457면과 함양읍 공영노상주차장 7개 구간 343면, 함양시장 1주차장 16면, 3주차장 75면 등 총 891면이다.

군은 무료개방 기간에도 주차장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들생태환경주차장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하며, 함양군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교통민원 해결 및 교통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한들생태환경주차장 월정기등록 차량에 대해서는 정기 주차기간을 자동으로 연장하며,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무료 이용객 및 기존 이용객의 혼란을 방지할 예정이다.

진병영 군수는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이해 함양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군민 모두 주차난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노르딕워킹 코치 자격증과정 교육 실시
함양군은 노르딕워킹 코치 자격증과정 교육 실시한다. [사진=의령군]
경남 함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은 2월 1일부터 3월 7일까지 6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액션그룹 회원 17명을 대상으로 노르딕워킹 코치 자격증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노르딕워킹 교육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내 액션그룹을 대상으로 경상국립대 맹해영 교수를 초빙해 노르딕워킹의 이해, 운동원리, 기본걷기 및 응용걷기 등 실습 과정과 노르딕워킹 지도과정 수준 평가 등의 일정으로 6주간 진행된다.

노르딕 워킹은 1930년대 핀란드에서 시작된 신체 활동 또는 운동의 한 유형으로, 노르딕 폴을 사용해 팔을 비롯한 상체의 힘을 이용해 지면을 밀면서 전진하는 것이 기본원리인 전신 운동이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신체 활동을 증진시키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유용한 건강 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생들은 이번 6주간 교육을 수료하면 노르딕워킹 코치 자격증도 받게 된다.

한편, 함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에 산재한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공동체 활성화 등 농촌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사업지구로 선정되면서 6년째 총 70억 규모로 ‘함양 산양삼의 고도화 및 세계화 달성’을 비전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중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20억 규모의 신활력 조직 육성 및 지원, 함양 산양삼 신활력아카데미 분야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지난 2019년부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을 통해 추진단 내 34개의 액션그룹과 600여 구성원들을 발굴했다”며, “산양삼 가공유통교육과 항노화 교육, 각종 자격증 과정 등을 실시해 회원들이 맡은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