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조달청 '지능형 수색지원 시스템' 시범 사용

2024-02-01 14:20
'산악 실종자 수색 도움 기대'

경기도 북부청사[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조달청의 '2023년도 제4차 혁신 제품 시범 사용 기관'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달청의 '지능형 수색 지원 시스템'을 활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혁신 제품 시범 사용은 조달청이 민간에서 개발한 혁신제품의 첫 구매자가 돼 정부·공공기관에 시범 사용하도록 제공하는 것으로, 기업에는 실증 기회를 주고 기관에는 혁신 제품을 경험하게 하는 제도다.

'지능형 수색 지원 시스템'은 이동통신 기지국 전파 수신 지역을 분석하고, 시각화할 수 있다.

산악 지형에 적용하면 수색 구역을 축소하는 등 구조 활동 효율성을 높여준다.

또 대원 간 위치 공유, 수색 목표 공유, 수색 이력 관리를 통해 중복 수색 방지 등 지휘를 지원해 산악 실종자 수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범 사용 기간은 오는 3~8월이다.

홍장표 본부장은 "산악 구조와 실종자 수색 역량을 강화하고 소방 서비스 질을 더욱 향상시키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주식회사, 중소기업 미디어 홍보 광고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홍보 광고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주민 참여 예산 제안 사업의 일환이다.

비용이나 전문인력이 부족해 제품 광고 제작이나 송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선정해 광고 영상 제작과 경기도 버스 등 광고 인프라를 활용한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종합해 이달 중 지원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은 "미디어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역량을 총동원해 도내 중소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쌓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