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체감하는 행정변화 만들어 나갈 것"
2024-01-31 11:51
2024년 달라지는 행정제도 민생 지원 강화
방세환 시장이 31일 갑진년 새해에는 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방 시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2024년 새로운 행정제도와 시책을 시행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일반행정, 보건·복지, 환경·안전 총 3개 분야 57개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방 시장은 귀띔한다.
먼저 일반행정 분야는 △청년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 지원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세금 감면 △주거 취약 가족의 주택 구입에 대한 감면 △출산·양육을 위한 주택 취득세 감면 등이다.
보건·복지 분야는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기준중위소득 및 지원기준액 인상 △참전 유공자와 보훈 대상자 수당 지원액 상향 △부모급여 지원사업 확대 △영유아 발달 선제 검사 지원 등 상대적으로 어려운 계층과 저출생 대응을 위한 복지 분야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영유아 발달 선제 검사 지원사업(늘품성장지원사업)은 전국 최초로 광주시에서 자체 시행하는 사업으로 관내 3~4세 해당 아동에게 아동 발달검사 4개 항목을 무료 지원하기로 했다는 게 방 시장의 설명이다.
아울러 환경·안전 분야에서는 △수립 면허 신규·갱신 신청 시 첨부서류 조건 변경 △대기 배출시설 설치사업장의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 의무 신설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