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팀장 3분의 1' 교체 인사...류희림 "균형 발탁"

2024-01-29 18:33
"연공서열, 보직자 관계없이 인재 원점 재검토"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9일 팀장급의 3분의 1을 대거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인사 발령 후 '취임 후 첫 정기인사에 즈음하여'라는 입장문을 내고 "지난해 취임 초 인사는 실무를 위한 신속 인사여서 아쉬움이 많았다"며 "따라서 이번 정기인사가 내 취임 후 사실상 첫인사 격"이라고 밝혔다. 

류 위원장은 이어 "신년사에서 밝혔듯, 이번 인사의 핵심 키워드는 발탁(Pick)"이라며 "연공서열, 보직자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인재를 원점에서 검토할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른바 원점 발탁(Zero-Based Pick)이라는 설명이다. 

방심위는 이번 인사에서 9명의 신임 팀장을 발탁했다. 류 위원장은 40대초중반, 열정과 역량이 넘치는 분들이 대거 등용하고 노련함과 경험을 갖춘 50대 신임 팀장들도 균형있게 발탁했다고 부연했다. 

◇방송통신심의의원회 

▷팀장급

    △ 심리상담팀장 이희영 
    △ 방송심의기획팀장(선거방송심의지원단 부단장 겸직) 박정호         
    △ 전문편성채널팀장 김성수
    △ 상품판매방송팀장 진기식
    △ 법질서보호팀장 구진욱
    △ 정보문화보호팀장 홍상민
    △ 저작권침해대응팀장 박선희
    △ 민원상담팀장 김상욱 
    △ 확산방지팀장 서경원
    △ 긴급대응팀장 구본영 
    △ 청소년보호팀장 이종성 
    △ 권리침해대응팀장 김소영(시행일자: 2024년 2월7일) 
    △ 정책팀장 김준교(시행일자: 2024년 2월19일)  

▷전문․연구위원

    △방송심의국 방송심의기획팀 전문위원 정호근
    △통신심의국 통신심의기획팀 전문위원 여현철
    △권익보호국 권익보호기획팀 전문위원 정희영 
    △ 권익보호국 민원상담팀 전문위원 박종훈 
    △ 권익보호국 명예훼손분쟁조정팀 연구위원 탁동삼 
    △권익보호국 민원상담팀 연구위원 양귀미 
    △ 부산사무소 연구위원 고현철(시행일자: 2024년 2월7일)